안녕하세요? (주)진주교방 대표 박군자입니다.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향 진주에서 70년 전통의 냉면전문점을 운영해온 저는 예로부터 면면히 이어온 "진주의 교방음식"과 "진주의 자존심인 진주냉면"
의 참맛을 알리기 위해 (주)진주교방을 설립하였습니다.

(주)진주교방의 시작은 본인의 시아버님 고 하거홍옹으로 부터입니다. 일제 강점기 진주교방이 폐쇄되어 교방분들이 뿔뿔이 흩어져
교방음식의 맥이 끊어지려 할 때 교방분으로부터 교방음식의 원류를 전수받으셨던 저희 시아버님께서는 해방 후 궁핍했던 시절 가족의
생계를 위해 1945년 진주중앙시장에 교방에서 배운 그대로의 맛을 재현한 진주냉면집을 연 것이 지금 저희 주식회사 진주교방의
근원이셨습니다. 전통방식을 고수해 옛 맛을 살린 진주냉면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저희 가족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에게 있어서 진주냉면과 진주교방음식은 아버님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진주교방의 전통을 잇는 정성입니다. 이에
아버님과 함께 가업을 이어온 장남인 하연규와 저는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지금까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저희를 찾아주신
여러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프렌차이즈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진주냉면과 교방음식이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저희를 지탱해 준 것처럼 저희와 더불어 함께하는 모든 분에게 삶의 버팀목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저희 오랜 숙원인 진주냉면의 전통의 맛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